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기술 집약형 구조로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1984년 설치된 본 학과는 도료 제조 및 도장 공업과 표면처리에 관한 기초 이론을 확립한 후,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응용 기술을 연마하여 각종 중화학 분야인 가전, 자동차, 조선 및 제철 분야, 철 구조물인 산업 플랜트 분야 등의 공업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고급 표면처리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400여명에 이르는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1997년 부경대학교로 통합하면서 표면공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여 첨단 신소재 분야로 전공분야를 확대하였고, 1999년에는 공업화학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밀화학의 전 분야와 고기능 특수재료에까지 우리 졸업생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교육 목표와 방향
국내 산업은 개방화 및 국제화 그리고 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시대에 선진국의 기술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창의적 능력을 겸비한 기술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혁신과 생활 수준의 향상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화학 공업제품, 고분자 신소재, 정밀화학제품에 대해서 특수한 기능과 내구성, 그리고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공업화학전공은 화학 및 물리에 관련된 기초과목으로부터 무기공업화학, 유기공업화학, 정밀공업화학, 고분자공업화학, 전기화학, 표면과학 등의 공업화학적 기초 및 응용에 관한 지식을 교육하여, 각종 정밀화학제품 뿐만아니라 석유, 전자, 자동차, 조선 등의 중화학 제품에 관한 기준의 기술 능력과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공업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하여 미래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